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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화상병 정기예찰 앞당기고 예찰 기간 늘린다

  • 조회 : 161
  • 등록일 : 23-06-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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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화상병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과수화상병 발생 감소와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최근 잦은 강우와 고온이 이어지는 만큼 화상병 2차 정기예찰을 1주일 앞당겨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예찰 기간도 2주에서 3주로 확대한다.

아울러 6월부터는 상시 예찰을 강화해 병 발생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방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진흥은 사과와 배 주산지를 ▲경북 북부권역(10개 시·군) ▲충남 예산 권역(예산) ▲전북 장수 권역(장수·무주) ▲전남 나주 권역(나주·영암) ▲경남 거창 권역(거창·함양)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대응 지침을 만들어 예찰과 방제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이밖에 과수농가에 고용된 외국인 작업자가 과수화상병을 이해하고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15개 언어로 제작된 안내 자료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화상병 발생면적은 5월30일 기준 54농가 17.5㏊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116농가, 54.7㏊)와 비교하면 발생 농가수는 46.5%, 면적은 32% 수준이다.

농진청은  봄철 저온 현상, 큰 일교차와 함께 지난해 12월말부터 4월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과수 궤양 및 과수화상병 의심주 제거, 개화기 사전 예방 활동, 농가의 자율 예찰과 신고 등이 발생 면적 축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성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발생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확산에 대비해 표준운영절차와 대응 지침을 점검하고, 연구·개발 기술을 빠르게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감소 추세가 유지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정 기자 kimdj@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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