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정보2배
- 배 뉴스
배 뉴스
나주배원협, ‘꿀벌 벌통임대 지원사업’ 발대식 열어
- 조회 : 268
- 등록일 : 23-04-07 10:16
벌통임대, 밀원수 식재-분양사업 추진... 인공수분 도와 농촌인력절감효과 기대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달 28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꿀벌귀환프로젝트 일환으로 ‘벌통임대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나주배원예농협}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은 지난달 28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꿀벌귀환프로젝트 일환으로 ‘벌통임대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나주시의회 최문환, 이재남, 박소준, 홍영섭, 김광정, 김관용 시의원과 나주시양봉연구회, 조합 임원 및 조직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벌통임대지원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에서 기부금 형태로 3천만원, 나주배원예농협 500만원, 총사업비 3500만원의 예산으로 벌통임대와 밀원수 식재 및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꿀벌 실종 주요원인은 꿀벌응애라는 해충이 기후변화로 증가하면서 매년 28.7%의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이에 나주배원예농협은 농촌인력절감 및 인공수분이 어려운 취약농가를 돕기 위해, 벌통임대를 지난 3일 공급 개시하고 10일 회수하기로 했다.
이동희 조합장은 “벌은 2km까지 날아가 꽃을 찾아가므로 각 지역별 인공수분이 어려운 취약 농가를 위해 59개 작목회에 골고루 배치하여 인근 농가의 과수원까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면서 “첫 사업이 실효성 있는 농가 지원 사업으로 확인되면 점차 임대 벌통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출처 : 한국영농신문(2023.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