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정보2배
- 배 뉴스
배 뉴스
사과·배, 재배면적의 1/3 이상 저온피해
- 조회 : 1,067
- 등록일 : 20-05-13 10:55
사과와 배, 복숭아의 저온피해가 전국에서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과와 배의 저온피해는 전국 재배면적의 1/3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관측본부가 2020년 사과 및 배의 개화기 저온피해를 조사한 결과, 사과는 전체 재배면적의 35% 수준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남지역의 저온피해 발생율이 40%에 달했고, 충청지역과 호남지역도 각각 24%, 21%로 파악됐다.
올해 사과꽃이 피는 시기는 전국 평균으로 2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월 초 저온현상으로 인해 생육이 늦어졌고, 꽃이 활짝 피는 만개일은 전년보다 1~2일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사과꽃수가 전년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꽃이 핀 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관측본부의 4월 29일 기준 표본농가 및 모니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년보다 저온피해 발생 정도가 많다는 응답이 68%를 차지했으며, 저온피해 발생률이 전국 평균 35.3%로 조사됐다.
올해 배꽃이 피는 시기는 전국 평균 5~7일 빨랐는데, 1~3월 온난한 날씨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4월 초 발생한 저온현상으로 인해 배꽃수가 감소했다. 특히 배꽃의 상태가 전년보다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배꽃이 피는 시기가 앞당겨진 상황에서 저온일수가 많아지면서 피해가 컸기 때문이다. 특히 낮은지대나 개화가 빨랐던 농원에서 냉해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관측본부의 표본농가 및 모니터 조사결과(4월 29일 기준), 조사대상의 77%에서 전년보다 피해 발생이 많다고 응답했다. 또한 저온피해 규모는 전체 재배면적의 43%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기·강원지역의 저온피해 발생률이 59%로 높게 나타났으며, 호남과 영남지역도 각각 46%와 37%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복숭아꽃이 피는 시기는 전년에 비해 5일 가량 빨랐고, 복숭아꽃이 활짝 피는 만개일도 전년보다 2~3일 가량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과, 배와 달리, 복숭아꽃수는 전년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저온으로 인한 냉해 때문에 복숭아꽃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관측본부의 표본농가 및 모니터 조사결과(4월 29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재배면적의 17%에서 저온피해가 보고됐으며, 전년보다 저온피해 발생정도가 많다는 응답도 58%에 달했다.
충청과 호남지역 저온피해 발생률은 각각 21%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영남과 강원지역도 각각 15%, 10%로 조사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4~5월 사과, 배, 복숭아가 저온피해를 입으면 꽃을 피우고 있는 암술이 말라서 열매를 맺지 못한다.
또한 어린 열매는 껍질이 녹이 슨 것처럼 거칠어지는 ‘동녹’이 생겨 상품으로서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저온피해가 발생했다면 열매 맺음 여부와 모양을 확인한 뒤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춰 상품성 있는 열매가 맺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업관측본부가 2020년 사과 및 배의 개화기 저온피해를 조사한 결과, 사과는 전체 재배면적의 35% 수준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남지역의 저온피해 발생율이 40%에 달했고, 충청지역과 호남지역도 각각 24%, 21%로 파악됐다.
올해 사과꽃이 피는 시기는 전국 평균으로 2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월 초 저온현상으로 인해 생육이 늦어졌고, 꽃이 활짝 피는 만개일은 전년보다 1~2일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사과꽃수가 전년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꽃이 핀 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관측본부의 4월 29일 기준 표본농가 및 모니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년보다 저온피해 발생 정도가 많다는 응답이 68%를 차지했으며, 저온피해 발생률이 전국 평균 35.3%로 조사됐다.
올해 배꽃이 피는 시기는 전국 평균 5~7일 빨랐는데, 1~3월 온난한 날씨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4월 초 발생한 저온현상으로 인해 배꽃수가 감소했다. 특히 배꽃의 상태가 전년보다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배꽃이 피는 시기가 앞당겨진 상황에서 저온일수가 많아지면서 피해가 컸기 때문이다. 특히 낮은지대나 개화가 빨랐던 농원에서 냉해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관측본부의 표본농가 및 모니터 조사결과(4월 29일 기준), 조사대상의 77%에서 전년보다 피해 발생이 많다고 응답했다. 또한 저온피해 규모는 전체 재배면적의 43%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기·강원지역의 저온피해 발생률이 59%로 높게 나타났으며, 호남과 영남지역도 각각 46%와 37%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복숭아꽃이 피는 시기는 전년에 비해 5일 가량 빨랐고, 복숭아꽃이 활짝 피는 만개일도 전년보다 2~3일 가량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과, 배와 달리, 복숭아꽃수는 전년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저온으로 인한 냉해 때문에 복숭아꽃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관측본부의 표본농가 및 모니터 조사결과(4월 29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재배면적의 17%에서 저온피해가 보고됐으며, 전년보다 저온피해 발생정도가 많다는 응답도 58%에 달했다.
충청과 호남지역 저온피해 발생률은 각각 21%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영남과 강원지역도 각각 15%, 10%로 조사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4~5월 사과, 배, 복숭아가 저온피해를 입으면 꽃을 피우고 있는 암술이 말라서 열매를 맺지 못한다.
또한 어린 열매는 껍질이 녹이 슨 것처럼 거칠어지는 ‘동녹’이 생겨 상품으로서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저온피해가 발생했다면 열매 맺음 여부와 모양을 확인한 뒤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춰 상품성 있는 열매가 맺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최현식 기자
출처 : 농업인신문(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