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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사과·배 소매가 작년보다 ↓”…농식품부, 가락시장 수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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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3-09-19 10:54

9월 중순 상품 전년보다 각각 0.4%, 26.9%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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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오른쪽 두번째)이 18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성수품 공급·수요가 가장 많은 명절 2주 전을 맞아 18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3월부터 이어진 저온 등 기상 재해와 병충해로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올해 추석 기간 사과·배 등 과일 도매가격은 높게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정책과 유통업계 협력 등으로 소비자 가격 인상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9월 중순 가락시장에서 ‘홍로’ 사과는 10㎏들이 상품 한상자당 평균 6만7107원에 거래됐다. 전년 대비 170.7% 높은 수준이다. 반면 소매가격은 10개들이 상품 한상자당 평균 가격은 2만9595원으로 전년보다 0.4% 낮다.

같은 기간 ‘신고’ 배는 15㎏들이 상품 한상자당 평균 4만6347원으로 전년 대비 31% 높게 형성됐다. 소매가격은 10개들이 상품 한상자당 평균 가격은 2만9741원으로 전년보다 26.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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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새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홍로’ 사과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농식품부 

한 차관은 주요 과일 경매 및 물류 배송 현장을 살펴보며 “올해 기상 재해 영향으로 사과 등 과일 생산이 감소하면서 수급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새벽부터 성수품 공급에 힘쓰는 여러 관계자들이 있어 적기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본다”며 “명절 때까지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물동량 확보, 출하시간 단축 등 가능한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철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4만9000t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나서는 등 명절 물가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혜 기자

출처 : 농민신문(2023.09.18)

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918500081